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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리

[발리 우붓 여행] 요가반 yoga barn 수업 종류와 후기

안녕하세요 노마드L입니다~

저는  2월에 발리 3주 여행을 하는 동안 우붓에만 2주를 머물렀습니다

제가 우붓에 2주나 머무른 이유는 오직 요가를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붓은 세계에서 요기들이 요가를 수련하러 오는 대표도시인데요

제 생각엔 인도의 리시케시, 마이솔 다음으로 유명한 요가 도시인 것 같습니다

 

우붓에는 가장 유명하고 큰 요가반외에도 수많은 요가학원들이 있는데 다 가보고싶었지만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요가반을 등록하여 여러가지 요가를 체험해보았습니다

 

요가반의 가격은 횟수에 따라 다릅니다

single, 3, 5, 10class... 등으로 나눠져있고

single은 150k루피아이고 10회권은 1,300k루피아입니다

저는 10회권을 끊었고 하루에 몇번 수업을 듣는것은 자유입니다

 

스케줄표와 각종 요가에 대한 설명은 요가반 홈페이지에 나와았습니다

아래에 있는 보라색칸은 스페셜 이벤로 회원권에 포함에 안되고 따로 구매해해야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요가는 총 3년 정도 해왔고 요가반에서는 한국에서 듣기 힘든, 최대한 다양한 수업을

참여하였습니다

 

1. Yin yoga(2번)

1-1. 스트레칭 위주의 수련, 한자세에서 최소 3분을 유지, 자세가 어렵지는 않으나 유연성이 떨이지는 사람은 힘들 수 있다

1-2. 자세를 유지하는 동인 팔과 상체를 계속 춤추는것과 같이 웨이브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특이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수업이었다

 

2. Hata yoga(with hands on)

핸즈온 카드를 하나씩 나눠준다 본인이 핸즈온 하고싶으면 카드로 의사표시를 한다

총 3명의 선생님이 오시는데 두분은 돌아다니면서 자세 교정을 해주신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며 흐름 중심의 요가 수업이다

 

3. Yin&yang yoga

움직임과 릴렉싱의 조합임 Yin은 하타 스타일, Yang은 스쿼트같이 움직임을 크고 반복하는 동작이어서 유산소 운동 하는 느낌이다

 

4. Untangle yoga

이름그대로 '몸을 풀다' 라는 느낌. 몸을 이완시키는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가볍게 몸을 푸는 느낌

위 요가중엔 가장 난이도가 쉬웠다

 

5. yoga with weight

덤벨요가로 1~3kg 무게의 덤벨을 들고 요가 동작을 한다. 어깨, 등, 하체 등 전신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6. 스폐셜 레슨 : sound medicine

가격이 300K로 가장 비싼 수업 중의 하나이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연주와 선창에 따라 chanting을 한다. 그다음 자기 방식대로 편한 자세로 있거나 누워서 뮤지션들이 기타와 다른 여러가지 전통악기로 연주를 한다. 가만히 앉아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연주를 하여 음악이 입체적으로 들린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영적으로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7. 스폐셜 레슨 : ecstatic dance

개인적으로 춤추는 것을 좋아하여 참여하였다. 인도 요가 여행을 갔을 때 춤추는 명상 수업을 들었었는데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었더. 지도자는 따로 없고 큰 룸에 들어가면 각자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거나 가만히 명상하거나 요가를 하기도 한다. 혼자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까지 제가 참여했던 수업들의 후기였습니다

요가반의 장점은 클래스 시간이 다양하여, 바쁜 스케쥴에도 짬내서 수업을 참여할 수 있고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짜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